광주·전남 최대 국제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 2015)가 오는 6월23일 문을 연다.
"광주 ·전남 최대 국제교류의 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전남 최대 국제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 2015)가 오는 6월23일 문을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남대학교 국제여름학교는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들을 초청,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대학과 우리나라 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다국적 학생 네트워킹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회를 거듭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국제여름학교에는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인기를 증명하듯 올해도 총 21개국 35개 대학에서 113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11개국 24개 대학 63명이 참가한 것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숫자다.이들은 6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간 전남대학교에 머물면서 한층 발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7년 연속 강의를 맡은 전남대학교 강태구 부총장(경영학부 교수)의 ‘국제경영’, 전남대 동문으로 미국 콜럼버스주립대학에 재직중인 전경선 교수의 ‘영미문화교육’, 미국 UCLA의 로버트 댈런드(Robert Daland) 교수의 ‘영어음성학’.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 보리스 두랄리자(Boris Duralija) 교수의 ‘생활과 원예’등 다양한 분야 전공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참여하는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체험, 남도답사, DMZ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남대학교는 직접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해외 대학생들과 전남대 학생들을 버디(buddy, 친구)로 묶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오경택 국제협력본부장은 “국제여름학교는 전남대 안에서 이뤄지는 고급 해외연수로 학문과 지식탐구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교수·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체험의 장이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외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타 대학들 벤치마킹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2015학년도 2학기에도 18개국 이상에서 170여 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을 초청하고, 언어연수생을 포함한 250여 명의 전남대 학생을 해외로 파견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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