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라면(5월28일)’·‘속초홍게라면(6월11일)’·‘청양고추라면(6월25일)’ 라면 본연의 ‘맛 업그레이드’에 초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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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편의점 ‘CU(씨유)’는 전국 유명 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한 ‘PB컵라면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임실치즈라면 (1400원, 115g)’은 한국 치즈 원조인 전북 임실 치즈를 별첨 스프을 추가하여 더욱 진하고 고소해진 치즈 맛을 자랑한다. ‘속초홍게라면 (1400원, 115g)’은 청정 동해에서 잡아 올린 강원도 속초의 명물인 홍게에서 추출한 깊고 진한 액상 소스로 맛을 내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이번 상품을 기획한 남인호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는 “최근 유통가에 불고 있는 연예인이나 맛집 연계 마케팅 대신, 원재료의 질을 높여 라면 본연의 맛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국의 유명 식재료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임실치즈라면’ ‘속초홍게라면’의 경우,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인기로 최초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돼, 현재 추가로 긴급 생산하고 있다.한편, CU(씨유)는 2014년 제주도 특산품으로 유명한 흑돼지를 원재료로 한 ‘통등심돈가스 도시락 (3900원)’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손잡고 경남 고성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한 ‘보리라면’ ‘우리보리짱’ 등 지역 특화상품을 판매하며 로컬푸드(Local Food) 유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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