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팔자’ 나흘째 약세···705.85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시장이 장 초반 반짝 상승에도 이내 낙폭을 키워 나흘째 약세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5포인트(0.92%) 내린 705.85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 714.92까지 상승반전하다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1억원, 7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개인이 301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이날 거래량은 4억597만주, 거래대금은 3조3023억원으로 집계됐다. 화학(-4.90%), 인터넷(-3.86%), 컴퓨터서비스(-3.64%), 비금속(-3.57%), 섬유·의류(-3.55%) 등 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기기(4.63%), 정보기기(1.60%) 등 일부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산성앨엔에스(-15.85%)가 급락했고 다음카카오(-4.69%), 동서(-2.15%), 컴투스(-1.66%) 등도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3종목 포함 3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9개 종목은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 해외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진 제주반도체(29.93%)를 비롯 GT&T(29.81%), 대호피앤씨우(29.68%)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로체시스템즈(23.68%), 네오피델리티(21.27%), 인바디(20.00%) 등도 20% 이상도 올랐다. 루보(17.83%), 이오테크닉스(17.53%) 등 8개 종목은 15%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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