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노베이터 27人]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혁신발상'으로 재능기부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박서원 오리콤 부사장(CCOㆍ크리에이티브 총괄)은 사회공헌과 조직개편 등 그의 모든 일상에 혁신적인 발상을 접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회적 브랜드 '바른생각'를 통한 재능기부활동이다. 지난해 6월 박 부사장은 미혼모를 방지할 목적으로 콘돔 '바른생각'을 출시했다. 심리ㆍ신체적인 이유로 콘돔 사용을 기피하는 청장년층에게 콘돔은 '부끄럽지 않게 사용해야 하는 바른제품이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원에 쓰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상처난 과일이나 낙과 등 환영받지 못하는 과일로 가공식품 '잼'을 만들어 '이런쨈병'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런쨈병'은 낙과를 바라보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이런젬병' 같은 상황을 위트 섞어 표현한 것이다. 잼을 통한 수익금은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외에도 3~4곳의 고아원 등에 전달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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