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해 다양한 농업 6차 산업화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대학생 농촌 6차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두번째인 이번 공모전은 모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도입, 실제 투자자에게 사업에 대한 검증단계를 거쳐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한다.선정된 우수 사업모델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역외창업보육사업 지원과 함께, 창업시 실제 크라우드 펀딩으로 연결, 투자자금 조달과 함께 특허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본선 진출 15개팀은 공모전 과정에서 창업 역량강화캠프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발전시키며, 공모전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투자유치를 많이 받은 상위 10개 팀은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최종 경쟁을 하게 될 예정이다.농업·농촌의 6차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제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5명의 학생이 팀으로 참여해야한다. 다음달 1일까지 6차산업 전문사이트(www.6차산업.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평가를 통해 최종선정된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6차산업을 통해 농업·농촌이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기회임을 부각시키고 청년층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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