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신규 자회사 흑자 전환으로 모회사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14.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1억원으로 전년비 및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완료에 따라 2분기부터 주 재무제표가 연결기준으로 바뀐다"며 "종속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영업활동 정상화에 따른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롤마진 지속으로 모회사 실적 역시 견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분기 세아베스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8558억원, 영업이익은 51.3% 늘어난 791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세아창원특수강은 2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매각 완료 이후 영업활동 정상화로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흑자 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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