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개발사업 유치 ‘총력’

[아시아경제 문승용]축령산휴양단지 투자선도지구지정 …민선4기 개발촉진지구사업과 연계 장성군이 지역개발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장성축령산휴양단지 투자선도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군은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내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것이다.투자선도지구지정은 국토교통부가 지역개발사업 중 잠재력이 있고 경제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에 규제특례와 인센티브, 재정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 4월 사업 신청서를 낸 후 전라남도 심사를 거쳐 현재 국토교통부 심사 중에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총 백억원을 투입해 축령산 일원에 연계도로와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상하수도 설치 및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6년 민선 4기 때부터 추진했던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당시 군은 약 5백억원의 순수 국비를 지원받아 2014년까지 ▲홍길동테마파크 순환도로 ▲황룡행복마을 연결도로 ▲나노기술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사과재배단지 진입도로 ▲동화전자농공단지 진입도로 ▲황룡강생태공원 조성 ▲덕성행복마을 진입도로 등의 사업을 완료해 지역 균형개발에 큰 힘이 된 바 있다. 유두석 군수는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활기찬 도농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제3차 LH 영천임대아파트 건립, 도시재생사업 및 행복생활권 지원사업 유치, 남면 행복마을과 북이면 신평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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