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수원시가 전입자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하는 수원마을 책자 표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타 지역으로부터 전입한 주민을 위해 수원시의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전입시민 생활안내서 '수원마을'을 제작, 배부한다. '수원마을'은 모두 46쪽으로 구성된 소책자에 민원, 안전, 복지 등 8개 분야 73개 항목의 생활정보를 간략히 수록하고 있다. 또 시정 전반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휴먼콜센터,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ㆍ도서관ㆍ복지관 등 공공시설 및 기관, 수원시에서 방문해 볼만한 수원화성ㆍ박물관ㆍ전통시장 등에 대한 소개가 실려 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각 동별로 책자를 배부해 전입신고 시 관외전입자에게 배부한다. 특히 전입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미리 안내ㆍ제공하는 시민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전입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향후 책자에 수록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정해 보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전입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보가 어떤 것일까 고민하면서 자료를 선택했다"며 " 전입시민 생활안내서를 통해 수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