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1위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자라를 보유한 스페인 인디텍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8% 급증했다. 1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텍스는 이날 1분기 순이익이 5억2100만유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 5억460만유로를 웃돌았다. 자라 매장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다 유로 약세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디텍스는 지난 5년간연 평균 400개 이상 자라 매장을 늘렸다. 인디텍스의 1분기 매출도 43억7000만유로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상치 43억3000만유로를 웃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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