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내 17개 지역 축협장과, 시군 축산업무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사료비 절감 및 악취문제 해결노력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10일 지역 축협장 간담회 갖고 축산업 발전 방향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내 17개 지역 축협장과, 시군 축산업무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사료비 절감 및 악취문제 해결노력을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선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축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축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축산업의 위상을 높여온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병원성 AI 근절을 위해 축산인 모두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자질이 우수한 한우 품종 개량, 전남 동부권의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축산물 가공 유통시설 확충, 구제역?AI 방역 강화 등 수입시장 개방에 대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내 17개 지역 축협장과, 시군 축산업무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사료비 절감 및 악취문제 해결노력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오늘 논의한 다양한 의견 가운데 당장 추진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며 “축산업은 농업 생산액의 35%를 차지하는 농업의 주요 소득원인 만큼 축산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축산인과 축협·행정의 파트너십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또 “축산업은 사료가격, 축사악취와의 전쟁”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