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열[사진=포항 스틸러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고무열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끈 고무열을 주간 MVP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원샷원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발사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FC서울의 공격수 박주영은 국내 리그 복귀 뒤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로 선정됐다. 그는 6일 전북 원정에서 선제골로 시즌 세 번째 득점을 올리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연맹은 "박주영이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전남의 이종호가 박주영과 함께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고무열과 모리츠(포항), 임선영(광주), 고요한(서울)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은 정동호(울산), 이지남(전남), 이강진(대전), 고광민(서울)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부문은 김승규(울산)에게 돌아갔다. FC서울이 주간 베스트 팀, 전북과 서울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4라운드 MVP는 안산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충주의 이현창에게 돌아갔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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