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순위 내 청약 마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8-1블록에 공급한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전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9일 호반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8일 진행한 이 아파트 청약 접수 결과, 739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1490명이 청약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순위 마감 평형은 없었지만 전용면적 84㎡B형의 경우 2순위 1가구 모집에 58명이 청약해 최고경쟁률 58대 1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지난달 29일 견본주택 개관 후 주말 3일간 1만2000명 이상의 내방객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분양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처음으로 1순위에서 공급가구 수보다 많은 청약이 접수됐다"며 "단지 3면이 녹지로 둘러싸인 주거 쾌적성과 차별화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13개동으로 구성된다. 830가구 전체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지어지며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75㎡A형이 148가구, 75㎡B 22가구, 84㎡A 630가구, 84㎡B 30가구 등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692만원 선으로, 계약금 1회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계약기간은 17~19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견본주택(1566-0554)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 574-1번지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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