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CJ중국과 농식품 수출확대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CJ 중국 본사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 기관은 앞으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판매 가능한 농식품을 적극 발굴해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 CJ홈쇼핑에서 판매된 한국 농식품은 참치캔 등 일부 품목으로 한정됐었다.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는 "식품·홈쇼핑 사업 부문 리딩 기업으로서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기업과 농식품 산업과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주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농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라며 "중국에 수출 가능한 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 농식품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J그룹은 1995년 중국에 진출해 식품외식, 생명공학, 유통,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사업을 영위하며, 북경과 상해 등 34개 도시에서 95개 법인, 19개 공장, 36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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