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4일 장흥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갖고 장흥초교 축구부에 8천만 원 상당의 25인승 버스 1대를 기증했다.
“아이들 성장해 다시 지역발전 이끄는 선순환의 문화되길”[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를 위해 이동용 버스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4일 장흥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갖고 장흥초교 축구부에 8천만 원 상당의 25인승 버스 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차량 구입을 위해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 5천만 원, 백산건설 백도인 회장이 1천만 원, 문방진 변호사가 500만 원, 장흥초·중 축구후원회가 1천 500만 원을 각각 출연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장흥초교 축구후원회(회장 사선환)는 백산건설 백도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수년 동안 장흥초교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탁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이처럼 고향을 사랑하고 후배를 아끼는 선배들이 있어서 장흥초교가 오늘날 축구 명문학교 발전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다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의 전통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