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을 찾은 방문객, 간병인, 면회자 등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신고를 받는다.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5일 "평택성모병원의 입원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 밀접접촉자 500여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앞으로 이 병원 환자를 방문했거나, 직·간접적으로 간병한 사람, 면회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 신고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를 위해 언제나민원실 콜센터 상담전화 '120번'을 내일 오전 9시부터 이들에게 개방한다. 콜센터 120은 4일부터 메르스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지금은 상황은 위중한 만큼 평택성모병원과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120 전화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중앙 질병관리본부와의 정보공유에 대해서는 "초기 문제가 있어 경기도가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지난 3일부터 공동대응팀이 꾸려지는 등 협력체제가 구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6051452300905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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