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네팔 지진 피해민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Free Market’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및 10개 군·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장품 경매, 재능나눔 공연, 체험·참여장터, 재활용나눔장터,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한다. ‘나눔’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게 부평연합풍물단과 서부여성회관 난타공연단은 재능나눔을 통해 무료공연을 펼친다. 또 체험·참여장터에서는 네일아트, 리본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클레이아트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 및 군·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이 기부한 애장품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경매 및 기부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네팔 지진피해민을 위해 쓰인다. 또 기부물품 중 도서 600권은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전달한 계획이다.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인천 여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시작된 나눔이 여러 가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우리 인천에 새로운 활기와 따뜻한 감성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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