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매주 2·7일 열려…다양한 볼거리, 풍성한 경품도 마련진도군이 전통 5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3개월 간 ‘추억의 민속장터’를 연다. 지역민은 물론 진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오는 7일 전통시장에서는 아련한 추억이 서린 ‘동동구르무’와 ‘차력 쇼’를 재현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 위상에 걸맞은 진도민요·민속 공연도 펼친다.또 천연기념물 진도개 묘기 공연 등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인회에서 마련한 풍성한 경품 추첨도 실시한다.이달 12일과 8월2일에 열릴 5일장에는 가족요리경연대회, 진도개 공연, 특별 이벤트 등 특색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특화시장으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주말에 진도전통 민속장터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민간단체 및 기업 등에 자율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단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도군청과 지역 내 공공기관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장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군에서 매년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전통을 살려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문화의 중심인 5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5일 시장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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