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이어 체리모바일도…'윈도 10 탑재한 스마트폰 2종 출시'

필리핀 1위 업체 체리모바일, 윈도 10 적용한 알파프라임 4·5 출시

필리핀 휴대폰 제조사 체리모바일이 윈도우 10을 탑재한 '알파프라임4'와 '알파프라임5'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모바일을 하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제조사들도 윈도10을 스마트폰에 채택하고 있다. 필리핀의 1위 제조사 체리모바일도 윈도10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 2종을 내놓는다.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중국 휴대폰 제조사 체리모바일이 윈도10을 탑재한 스마트폰 '알파 프라임' 시리즈 2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체리모바일은 필리핀 내 1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주로 저가 모델을 내놓고 있다. 체리 모바일은 중국 공장에서 스마트폰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체리모바일 측은 "윈도10용 스마트폰 알파프라임4와 알파프라임5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알파프라임 4와 5는 1.1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21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LTE를 지원하며,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적용됐다.알파프라임5는 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8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 1GB 램과 8GB의 저장용량을 갖췄다.알파프라임4는 4인치 화면, 512MB 램, 저장공간은 4GB다.체리모바일은 정확한 출시예정일과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체리모바일의 알파프라임 시리즈가 윈도10 모바일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일 것으로 전망된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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