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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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옥션이 다음카카오와 제휴하고, 다음 웹툰 대표작가 강풀, 윤태호, 만물상, 백두부 등의 작가 관련 상품을 기획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작가 사인이 담긴 사은품과 웹툰 캐릭터 상품 등이 준비됐으며, SNS이벤트는 옥션 모바일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옥션과 다음 웹툰의 단독 기획상품으로 만물상 작가의 ‘양말도깨비’ 캐릭터 인형을 4000개 한정 판매한다. 4가지 종류의 캐릭터 인형은 1만6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크레파스화처럼 다양한 색감으로 그려진 양말도깨비와 매일의 일상을 재미있게 표현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컬러링북도 판매한다. 해당 컬러링북은 다음 웹툰에서 단행본 외에 출판기획으로 처음 선보이는 도서이며, 1권 구매할 때는 1만1700원, 2권 동시 구매할 때는 1만7820원에 판매한다. 다음 웹툰 대표작가인 강풀과 윤태호 작가의 단행본과 사인 및 스페셜 컷이 그려진 휴대폰 보조배터리 사은품을 패키지로 한정 판매한다. 강풀 작가 패키지 보조배터리에는 만화의 주 캐릭터인 강풀 캐리커처와 사인이 그려졌으며, 선착순 1200개 한정이다. 윤태호 작가 보조배터리에는 현재 연재 중인 ‘파인’ 주인공 캐릭터와 사인이 그려졌으며, 300개 한정이다. 이와 함께 만물상 작가의 ‘양말도깨비’ 단행본과 ‘믕이’ 인형을 2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각 패키지는 단행본 수와 사은품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최대 44%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6월 한 달 동안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유료 웹툰인 미생, 타이밍, 슈퍼대디열, 어쿠스틱라이프 중 1개 작품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1매를 매일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용권은 다음 웹툰 마이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7일 동안 해당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희제 옥션 마케팅 상무는 “웹툰과 쇼핑의 주요 채널이 모바일로 이동하게 되면서 모바일 웹툰의 대표인 다음카카오와 함께 웹툰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폭 넓은 독자층을 가진 다음 웹툰과의 제휴를 통해, 웹툰 캐릭터 상품의 수요가 키덜트 주요 세대인 20대를 넘어 중년층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