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에서 프랑스에 2연패했다. 대표팀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D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0-3(17-25 21-25 21-25)으로 져 전날 1-3 패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점을 따지 못했다. 2011년 이후 한 번도 프랑스를 꺾지 못하고 11연패를 기록, 통산 전적에서도 10승26패로 밀렸다.첫 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프랑스의 범실로 초반 7-4로 앞섰고, 송명근과 지태환의 득점으로 11-6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프랑스의 공세에 점수 차가 줄면서 접전을 했다. 결국 19-20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두 번째 세트를 빼앗겼고, 3세트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다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주포 송명근이 팀 내 가장 많은 18점으로 분전했으나 앙토냉 루지에(12점), 어뱅 은가페(9점), 르고프(7점)가 고르게 득점한 프랑스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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