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청 내 설치된 ‘U-서대문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이날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북아현동의 한 슈퍼마켓 앞에 쓰러져 있던 취객에게 다가가는 것을 포착, 이를 유심히 추적 관찰했다.이 모니터링 요원은 수상한 행동을 보이던 남성이 취객 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훔치는 것을 본 즉시 관할 서대문경찰서에 신고했다.취객 털이범은 친구로 보이는 한 남성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는데 모니터링 요원은 이때 CCTV 근접 촬영을 통해 오토바이 번호판을 확인하고 경찰에 바로 알렸다.범인들은 이 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0여 분 뒤 검거됐으며 취객도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서대문구 조봉기 팀장은 "범죄 예방과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해 24시간 CCTV 모니터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