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랑의열매, 내년 3월까지 다문화가족 위한 연합모금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일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연합모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목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연합모금에 나섰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일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연합모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연합모금은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부자 및 지역내 기업과 단체 등으로부터 정기 기부신청을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를 집행하게 된다.성금은 결혼이민자들의 출산 도움을 위해 자녀의 나라를 방문한 친정부모의 만성질환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결혼 후 부모와 만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또 자녀의 출산도움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결혼이민자의 부모가 만성질환일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한국에 온지 5년 이상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경우 친정방문비용을 지원받게 된다.김용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결혼이민자들의 출산을 돕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친정부모에게 치료의 기회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늘 가지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상봉의 기회를 각각 제공함으로써 출산율 제고와 가족의 결속력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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