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 '올해 금리인상하면 실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처라코타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게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인내심을 발휘해야 물가와 고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코처라코타 총재는 지난달에도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코처라코타 총재의 이번 주장은 Fed 내부에서 2008년 12월부터 0∼0.25%를 유지하고 있는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오르기 시작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나왔다.앞서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지난 22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지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올해 안 어느 시점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초기 조치에 나서고 통화정책의 정상화 절차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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