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소·중견기업 히든챔피언 육성에 박차

KOTRA, 산업부·중기청과 공동으로 'Good to Great Business Plaza' 개최세계일류상품과 월드챔프 결실, MOU 4건 체결로 총 5천 5백만 달러 성과[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28일부터 이틀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굿 투 그레이트 비즈니스 플라자(Good to Great Business Plaza)'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OTRA가 수행중인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주관 산업통상자원부) 및 월드챔프 사업(주관 중소기업청) 참여 기업 80개사와 이들 기업의 해외바이어 80개사가 참가했다. 28일에는 국내외 기업 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리셉션과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29일에는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 방문 및 1:1 상담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결과로 월드챔프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과 비츠로셀이 총 3500만 달러, 세계일류상품기업인 네오플램과 기산전자는 총 207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브라질 석재가공 선두고객과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남미 시장에서의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네오플램은 지속되는 한국산 주방용품의 인기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 주방용품 유통업체인 SAFA를 통해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김재홍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큰 걸림돌은 판로 확보"라며 "KOTRA는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부진을 타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은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품목, 또는 향후 5년 내 진입 가능한 품목과 생산기업(2014년 660개 품목 750개사)을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월드챔프 사업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기업(2015년 5월 153개사)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2015년 5월 115개사)에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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