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극비수사' 2차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김윤석의 스포일러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석은 지난 13일 열린 '극비수사' 제작보고회에서 "유괴 사건과 관련된 영화 제의를 종종 받아왔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유괴사건을 다루는 내용의 시나리오 중 결과가 안 좋은 것은 마음이 힘들어서 거절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 사건만큼은 결과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나리오가 정말 닭백숙 같았다"며 "인터넷이나 컴퓨터, CCTV도 없던 시대에 형사수첩과 볼펜만 달랑 들고 수사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고소한 국물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8일 '극비수사'의 배급사 쇼박스는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유괴사건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극비수사'는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출연하며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18일 개봉.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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