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북한이 지난 9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시사 카메라 초점:깨진 쪽박을 쓰고 날벼락을 막기'라는 제목의 2분4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을 보면 잠수함으로 보이는 물체에서 미사일이 발사돼 물 밖으로 솟구쳐 오르는 화면이 나온다. 이어 하늘로 올라간 미사일이 폭발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동영상은 화질이 떨어지고 미사일 발사부터 폭발까지 화면이 이어지지 않아 동영상의 진위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발표 후 미국과 중국의 정부 당국자 등은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하지 못했다거나 북한의 SLBM 개발 수준이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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