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무안군은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김철주 군수가 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김 군수는 또 이 달 말부터 실·과·소장들과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군은 올해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에 따른 보고회를 2차례 개최해 ‘밀리터리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금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총 69건, 661억원의 사업을 발굴했다.군은 올해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몽탄면 남천마을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또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실시한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시범사업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2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군 관계자는 “발굴된 사업이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지역 인맥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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