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구, 차상위계층 중 임차가구당 150만원 범위 내 단열, 창호, 바닥공사 및 물품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구, 차상위계층 등 200가구 대상으로 올 하반기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6월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이 사업은 공무원과 집수리 업체가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지원규모와 내역 등을 조사한 후 가구당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열손실이 많은 노후 벽체에 대한 단열시공 ▲노후 창문, 방문, 현관 출입문을 PVC창틀로 교체 ▲보일러 신규 설치 및 배관교체 필요시 바닥 배관공사 ▲보일러 미설치·노후 가구 대상 에너지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이다.
창호 교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 중 임차가구며, SH공사 및 LH공사의 매입(전세)임대주택도 지원이 가능하다. 6월중 지원가구 조사가 완료되면 11월까지 시공 및 물품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구는 지난해 191가구에 대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소득 1383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공적·민간지원 등에서 배제되거나 지원이 불충분한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가구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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