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주들이 증시 주요 주도업종인 화장품 업종에 대한 고가 논란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8일 액면분할을 마치고 재상장 된 후 강세를 보여왔다. 22일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9시42분 현재 전장대비 1만1000원(2.60%) 빠진 41만1500원, 아모레G는 3000원(1.52%) 빠진 1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국내 가치투자 고수로 알려져있는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증시를 이끌었던 화장품과 바이오, 모바일 등 성장업종이 가격이 너무 비싸져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 이후 50만원 이상으로 더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얼마전 추가 매수를 종료했고 서서히 분할매도를 통해 차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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