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공연도 보고, 장도 본다

성동작구 성대골목, 남성역골목, 남성 등 전통시장 3개소에서 거리예술 공연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앞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보면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 주민들을 위해 성대골목시장과 남성역골목시장, 남성시장 등 지역내 3개의 전통시장에서 매주 악기연주, 노래, 마술, 국악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문화예술공연은 서울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예술단’이 매주 색다른 공연주제로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전통시장내 거리예술 공연은 장보기에 지친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상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5월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남성시장,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성대골목시장,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남성시장에서 거리예술단을 접할 수 있다.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조성을 통해 이용 주민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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