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골목상권 살리기 '나들가게' 육성에 25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은 20일 골목슈퍼 활력 제고를 위한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육성 방향을 전환하고 '2015년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나들가게 점포 수가 20개 이상인 기초자치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도 된다.나들가게 점포 수가 40개 이상인 기초자치단체는 최대 8억원, 20개 이상인 기초자치단체는 최대 4억원 이내 예산을 3년간 분할 지원한다. 지원이 확정된 지자체는 매년 예산 범위내에서 지역 나들가게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델숍 발굴, 점포 건강관리, 교육 등 중기청이 제공하는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사업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우편, 이메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서류ㆍ현장ㆍ대면평가를 거쳐 6월 중 선정 및 협약 후, 하반기에 사업 진행을 하고 내년 1월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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