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홈씨씨인테리어 최대 전시판매장 창원에 오픈

KCC, 홈씨씨인테리어 최대 전시판매장 창원에 오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CC가 경상남도 창원시에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최대 규모로 오픈하고 경남지역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CC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위치한 주상 복합 쇼핑 단지인 더시티세븐 건물에 홈씨씨인테리어 ‘창원 시티세븐점’을 320평 규모로 열고 지난 14일 오픈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주 KCC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연규선 인테리어 담당이사, 추교완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 시티세븐점’은 지난달 분당 서현점, 광주 광산점, 부산 금정점에 이어 올해 네 번째 문을 연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이며 가장 큰 규모이다. 2010년에 마산,창원,진해가 통합한 창원시는 인구가 약108만명이며 경상남도 전체 인구의 약 33%를 차지하는 밀리언시티로, 경남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매장이 위치하고 있는 더시티세븐은 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 주상복합이며, 주변에도 대단지 주거지역이 조성됐다. 창원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잘 발달돼 있는 곳이어서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창원 시티세븐점은 홈씨씨인테리어의 3가지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실제 거주공간처럼 재현한 모델 하우스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 8개 장소들에 대한 각각의 3가지 패키지, 즉 24개의 쇼룸을 나란히 전시해 한눈에 공간별 비교가 가능하게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는 바닥재, 창호, 문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들의 다양한 견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며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등 가전 제품도 옵션별로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조명, 블라인드, 욕실 부자재 등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품들까지도 갖추고 있다.매장에는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근하고 있어, 방문한 고객 누구나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담과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셀프 인테리어 고객을 위한 DIY용 페인트 조색센터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고르기만 하면 KCC 현장 조색시스템인 ‘KCC칼라모아’를 통해 배합된 제품을 즉시 구입할 수 있다.이번 창원 시티세븐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하여 5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장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천, 목포, 울산, 광주, 부산 등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직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선착순 신규 회원 500명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실측 요청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또한 인테리어 패키지가 아닌 단품을 구매하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2~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되돌려 준다.(단,토탈 공사 제외)한편, KCC는 전국의 모든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에서 패키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통한 고단열 기능성 창호를 시공해 주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KCC는 인구 108만명의 밀리언시티인 창원시에 320평 규모의 대형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함으로써 경남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인테리어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분당, 광주, 부산, 이번에 오픈한 창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지역에서도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고객들이 패키지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하고 패키지로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KCC는 4월초 분당 서현점을 시작으로 이번 광주, 부산, 창원에 이어 올 연말까지 대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순차적으로 열어 패키지 인테리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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