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사진출처=황철순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폭행 혐의로 논란을 빚은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19일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참여한다. 19일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는 "황철순이 이날 녹화에 참여한다"며 "황철순의 사건 경위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피해자 인터뷰와 함께 황철순의 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황철순은 술자리 시비 끝에 피해자 박씨를 폭행했고 박씨는 눈 주위 뼈가 함몰돼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보도 직후 황철순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을 한 여성이 차로 내 허벅지를 쳤고 옆 좌석에 있던 남자와 시비가 붙었다"며 "여자가 내 머리를 휴대폰으로 내리치고 남자는 저항이 심해 정확히 두 대 때렸다. 그래서 안와골절"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상해를 입힌 부문에 대해선 잘못을 인정하며 병원으로 찾아가 무릎 꿇고 사과했지만 상대방은 그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5000만원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황철순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언제든 반성하고 벌을 감수하고 있다. 조금 알려졌다고 (유명세를) 악용하는 건 나도 가만있지 않을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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