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등 6개 기관 민간 전문 컨설팅 받는다

서울시, 컨설팅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앨리오앤컴퍼니 컨소시엄' 선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의료원 등 서울시 산하 6개 투자·출연기관이 경영효율성, 재정건전성 등에 대해 민간 전문 컨설팅을 받는다.서울시는 이같은 6개 산하기관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할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앨리오앤컴퍼니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컨설팅을 받게 된 기관은 서울의료원,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신용보증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관광마케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이다.컨설팅은 큰 틀에서 경영혁신 전반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비전, 기관별 특수한 업무 개선방안, 재정건전성 강화방안, 조직 및 인력 효율화 방안 등이다. 시는 구체적인 컨설팅 내용은 추후 우선 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김철수 시 공기업담당관은 "이번 2단계 컨설팅을 통해 투자?출연기관의 기능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재정건정성 강화 및 조직인력 효율화를 통해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우선 협상대상자와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방안이 현실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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