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시즌 열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15일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 한 개를 추가하며 평균자책점을 1.69에서 1.59로 떨어뜨렸다. 선두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풀 카운트 끝에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오승환은 후속타자 후쿠다 노부마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이밍을 뺏으려고 던진 시속 139㎞짜리 포크볼이 주효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오시마 요헤이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어진 가마자와 교헤의 타석에서 오시마의 도루를 저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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