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배용준과 결혼 암시?…'갈 때가 됐다'

박수진.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배용준과 결혼을 발표한 박수진이 최근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수진은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지는 "나는 누구랑 결혼할지 진짜 궁금해"라며 "언니가 더 일찍 하겠다"고 말하자 박수지는 미소를 지으며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김필의 뮤직비디오 속 박수진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되자 박수진은 "갈 때(결혼할 때)가 됐나보다"라며 "옛날에는 (웨딩드레스가) 어른 옷 입은 것처럼 안 어울렸다. 화보를 찍을 때면 어색했다. 그런데 어울리는 거 보니까 갈 때가 됐나 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하기 전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한편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양가 부모에게 허락을 받은 상태며 올가을 결혼 예정이다.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 및 장소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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