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6% 오른 1881억원, 영업이익은 0.8% 상승한 449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달 프로모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4분기에 대한 기저효과와 일회성 격려금 지급이 이익 감소에 기여했다"며 "2분기 리니지 이터널의 테스트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PC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신작이 집중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이어 "북미, 유럽에서 안정적 실적을 기록중인 길드워2는 하반기에 확장팩을 출시하며 실적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미주·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모바일게임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모바일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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