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차인(茶人) 큰잔치’ 16일 인천서 열린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제35회 차(茶)의 날을 기념해 ‘전국 차인 큰잔치’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한국차문화협회와 생활차 분야 국내 유일의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규방다례보존회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전국 26개 지부 회원과 가족, 일반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행사는 차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차를 이용해 맛과 멋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국 차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주행사로 펼쳐진다. 출품작들은 관계 전문가 8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인천시장상·시의회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장려, 입선 등의 상아 수여된다.또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가 회원들이 녹차와 황차, 가루차 이외에 다양한 대용차를 아름다운 찻자리로 연출하는 ‘들차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무료 시음을 제공한다.이밖에 차 만들기 체험과 각종 공연 및 차예절 시연이 펼쳐지며, 가천박물관에서 준비한 전통문화체험 및 차 도구 전시 등도 선보인다.전국 차인 큰잔치는 1981년 5월 고 이귀례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몇몇 차인 1세대 등이 모여 국내 차문화 발전을 위해 입춘에서 100일째 되는 날(5월 25일)을 ‘차의 날’로 선포한 것을 기념해 시작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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