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다음주 방한(訪韓)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재계 총수들과 잇따라 회동, 투자유치에 나선다. 13일 인도 현지 언론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방한하는 모디 총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등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국내 기업 수장들을 만나 인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5월 취임한 모디 총리는 인프라 확충과 해외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모디노믹스'를 내세워 인도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 라비 샹카르 프라사드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디 총리는 '인도에서 만든다(Made in India)' 정책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스마트폰과 반도체 생산시설 등 유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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