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참가한 '제25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삼천리자전거는 지난달 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모터쇼 참가에 이어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국내ㆍ외적으로 국내 최대 자전거 전문업체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사업 확대를 펼친다는 전략으로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박람회에서 180m² 면적의 대형 부스로 참가해 뛰어난 전시 구성과 부스 디자인을 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베스트 부스 셀렉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삼천리자전거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하이브리드, 로드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으며, 계열사인 참좋은레저의 전문 MTB 제품을 함께 전시해 입문용부터 전문용까지 32차종의 체계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영ㆍ유아를 위한 다기능 세발자전거 '모디'와 전기자전거 '팬텀' 등을 함께 선보여 전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수출에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기자전거, 유모차형 세발 자전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주로 수출 활로를 넓힐 예정"이라며 "올해 내수는 물론 외수까지 발을 넓히고 있는 삼천리자전거의 비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중국 상해 홍교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 25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총 1300여 개 자전거 관련 기업이 참가, 70여 개 국가 13만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 박람회로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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