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함 등 높은평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모습(사진=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여성안심특별시'로 대표되는 서울시의 여성안전정책이 국제연합(UN)의 공공행정상(United Nations Public Service Awards·UNPSA) 대상을 수상했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UN 경제사회처 공공행정발전국(UN Dep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UNDESA)은 서울시의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이 올해 UN 공공행정상 공공행정의 성인지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013년까지 시민 복지기준설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시행 등 총 11번의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여성행복 프로젝트 등 각종 여성정책도 3차례 우수상을 받았다.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은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성폭력 예방정책으로, 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시는 6월23일 콜롬비아 메데인시에서 열릴 공공행정상 시상식과 포럼에 참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 정책을 매뉴얼로 제작해 저개발도시에 제공할 예정이다.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의 여성안전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여성이 안전하게 사는데 어려움이 없는 우수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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