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나무 심는 사람들’과 고비사막 등지에 식목

8~9일 몽골 달란자드가드 및 바양작 조림지…류광수 기획조정관, 강기정·권은희·김현·박완주·이원욱 의원, 몽골 환경녹색개발부 장관, 현지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명 참가해 나무심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8~9일 몽골 달란자드가드와 바양작 조림지(고비사막)에서 ‘나무 심는 사람들’(대표 강기정 의원)과 함께 사막화를 막기 위한 나무심기행사를 갖는다.행사엔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국장), ‘나무 심는 사람들’ 소속 의원(대표 강기정, 권은희, 김현, 박완주, 이원욱), 몽골 환경녹색개발부 장관, 현지 국회의원, 현지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다.2007년부터 한국-몽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조림사업을 해온 산림청은 올 행사가 대표적 황사발원지로 알려진 고비사막지역에서 연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린벨트조림사업은 몽골정부가 펼치는 그린벨트프로그램을 돕는 일로 두 나라는 내년까지 3000ha의 사막화 막기 나무심기와 기술지도, 공동연구, 전문가파견 등을 협력한다.산림청은 2006년 한국-몽골의 황사와 사막화방지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946ha에 나무를 심었다.류 기획조정관은 “이번 행사로 인간 활동에 따른 사막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막기에 대한 국민들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막화 막기 국제공동노력을 꾸준히 해 지구환경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나무 심는 사람들’은?우리나라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원규정에 따라 국내?외 산림녹화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세워진 단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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