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진=그라치아 화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이경이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의 막내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이경은 6일 공개된 패션지 '그라치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돈이 필요했다. 연기 학원비를 직접 내야 했다"며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혼자서 전부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새벽마다 스쿠터를 타고 강남의 한 영어학원에 가서 일했다. 일을 마친 뒤에는 강북으로 넘어와 연기를 배웠다"며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시간까지 서빙하고 나서야 집에 잠시 들어올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이경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의 화려한 집안 배경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7일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이경의 아버지는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이 맞다"며 "이이경은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집안 배경보다는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이이경의 아버지인 이웅범 사장은 199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 LG이노텍 대표로 취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웅범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0억2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여 9억2500만원에 상여금 9900만원을 합한 금액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