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 광고·마케팅 지원신의탑,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등도 지원 계획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인기 웹툰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드는 사업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6일 네이버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원작인 '갓오브하이스쿨'의 작품 페이지와 네이버 웹툰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모바일 게임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은 시우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달 30일부터 프리미엄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와 사전 등록 신청을 시작했다.이밖에도 네이버는 출시 예정인 '신의탑',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등 다양한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네이버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 with NAVER'의 마케팅을 지원했다.이번 마케팅 지원은 네이버가 창작자 수익 증대를 위해 2013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원작자인 웹툰 작가의 수익을 높이는 '모바일 게임 지원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네이버는 상반기 중 모바일 웹툰 서비스에서 해당 웹툰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 보다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해 팬들에게는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원작자에게는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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