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귀어인 지원 박차

장흥군(군수 김성)은 국립해양수산과학원이 주관하는 '2015년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귀어인의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3년간 3개 분야 10개 사업에 6억 원 지원 예정"[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국립해양수산과학원이 주관하는 '2015년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은 최근 도시민의 은퇴 시기가 빨라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어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이들의 안적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에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귀어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과 어촌지역의 활력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앞으로 총 3개 분야 10개 사업에 3년 간 사업비 6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귀어인에게 새로운 어업 비전을 제시하고 선도적인 정착모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귀농귀촌담당 부서를 신설한 장흥군은 귀농·귀어인들에게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창업비용 및 주택구입자금, 주택수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 선정으로 귀농 부문에 치중되었던 지원체계를 다양화 해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귀어인만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으로 전문어업인력을 양성하고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귀어창업교육으로 어가소득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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