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광주, 마을공동체가 희망이다’ 강연 펼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광주NGO센터 자치홀에서 열린 ‘2015 광주 마을학교’ 개강식에 참석해 ‘광주, 마을공동체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 찾아가는 마을교육, 마을활동가·전문가 교육 등 과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주민의 마을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2015 광주 마을학교가 29일 광주NGO센터 자치홀에서 개강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강식에는 마을활동가, 강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마을공동체가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담장 너머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희망적인 광주공동체 만들기는 마을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민 자치 역량을 키워내고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을학교의 역할을 당부했다. 올해 세 번째로 문을 연 광주 마을학교는 광주NGO시민재단(대표 수행)과 살기좋은마을만들기네트워크, 광주YMCA, 푸른광주21협의회, (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자치구 및 마을교육 관련기관과 연계·협력 체계를 갖춰 진행한다. 마을학교 교육과정은 광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라 ▲마을공동체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공동체사업 선정마을 기본교육,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한 마을활동가 선택 수강제 교육, 공무원 마을공동체 연수과정 ▲마을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코디네이터 과정, 마을멘토 양성 워크숍 등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초과정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수요자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마을공동체사업 선정 마을 기본교육은 5월중에 실시하며, 마을공동체사업 선정마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형성, 사업 회계처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자치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교육은 5월부터 시작하며, 마을공동체 준비 주민모임(5인이상)과 마을공동체 형성지원사업(씨앗기) 신청마을 등을 대상으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사업 성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선진사례 공유, 주민참여와 조직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마을활동가 선택수강제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여성친화마을학교, 마을 토론돋움이 워크숍, 자원봉사+마을, 마을미디어활동가 워크숍, 분수대학습법, 인권마을Version3.0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원하는 과목을 선택(중복 가능)해 교육받을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마을활동가는 광주 마을학교에 문의(062-381-1133)하거나 광주NGO센터 홈페이지(누리집 www.ngocity.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마을학교는 하반기에 마을과 자치, 마을디자인스쿨, 마을가드너, 생태문화마을, 복지와 마을 등 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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