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가 28일 네팔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친정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 관내 이주여성 2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br />
"네팔출신 결혼이주여성 위문" [아시아경제 김재길]김준성 영광군수가 28일 네팔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친정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 관내 이주여성 2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주여성가족은 지난 25일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적피해 및 가옥이 붕괴되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이주여성의 가정은 일용직 근로자와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정으로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친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없는 실정이다.김준성 영광군수는 “모국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족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지만 큰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이에 네팔 이주여성은“저희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더 힘내서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영광군 이주여성은 총 274세대로 이번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은 이들 2가정으로 영광군에서는 금후에도 다문화가족에게 온정과 사랑의 손길을 펼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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