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카물리 지역 내 성스테판 초등학교 학생이 현대건설 신입사원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남미 콜롬비아에 빈민층 자녀를 위한 '해피 홈스쿨'을 열고, 지난 21일에는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을 위한 태양광 랜턴 1300여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해외현장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남미ㆍ아프리카로 지역을 확대해 전 세계 13개국, 18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해피 홈스쿨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 사업은 생업종사로 자녀교육이 거의 이루어지 않는 지역에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 9월 완공해 첫 수업을 진행한다.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우간다 중남부에 위치한 카물리 지역 내 진자현장 주변 성(Saint)스테판초등학교에 태양광 랜턴 1300여개를 전달했다. 태양광 랜턴은 밤에는 공부할 수 없는 이 곳 형편을 고려해 지난 2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현대건설 신입사원 90명이 직접 제작했다.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11%에 불과했던 신시장 비중을 지난해 말 62%까지 끌어올렸는데 이와 연계해 2011년부터 해외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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