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이 S-Oil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62억원으로 개선이 예상되지만 2~3분기엔 대규모 정기보수, 정제마진 조정 등으로 분기 이익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S-Oil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4조4000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407% 증가한 2381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과 견줘 733% 늘어난 2113억원을 거뒀다. 유가 하락, 판매량 감소 등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정제마진 강세와 OSP 인하, 환율 상승 등이 영업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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