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형택(39·1422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대회 단식 본선에 나선다. 5년여 만이다. 중국 윈난성 안닝에서 26일 열린 차이나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단식 예선 결승에서 가오신(955위·중국)을 2-0(7-6<3> 6-2)으로 이기고 출전권을 따냈다. 이형택이 챌린저급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하는 건 2009년 10월 열린 삼성증권배 뒤 처음이다. 2009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2013년 현역에 복귀한 뒤 줄곧 복식에서 뛰었다. 1회전에서 만나는 상대는 3번 시드의 조던 톰프슨(208위·호주)이다. 이형택과 함께 대회에 출전한 홍성찬(1천584위·횡성고)도 본선에 진출, 알렉산드르 폴리(444위·벨기에)와 1회전을 갖는다. 본선에 직행한 이덕희(436위·마포고)는 다케우치 겐토(458위·일본)와 첫 경기를 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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